친북 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계열의 일본 조선대학교 학생들이 한 달가량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돌아갔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역시 이들의 방북 기간 일상을 소개하며, 정치경제학부와 교육학부 학생들로 꾸려진 1차 방문단이 평양에 머무는 동안 사상교육을 받고 문화생활도 즐겼다고 전했습니다. 또 송화거리와 화성거리, 전위거 ...
미국 정부가 미국 내를 운행하는 인터넷 연결 가능한 차, 즉 커넥티드 카와 자율주행차에서 중국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사용을 금지하는 방안을 곧 발표한다고 로이터통신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중국이 중국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사용한 커넥티드 카를 해킹해 원격 조정하거나 미국의 기간 시설과 운전자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가을장마와 태풍이 남긴 비구름이 겹치면서 한반도에는 또 한번 200만의 폭우가 기록됐습니다. 곳곳에서 시간당 100mm 이상의 극한 호우가 쏟아졌는데, 충청 이남 지방에서는 이틀 사이 9월 일 강수량 역대 최고를 기록한 곳이 많았습니다. 태풍이 남긴 비구름이 동해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오늘 내륙은 점차 가을 날씨를 되찾아가겠지만 해안가와 해상에는 여전히 비바 ...
유해 물질 기준치 초과 등의 이유로 리콜 명령을 받은 어린이 제품이 지난해 100만 개 이상 유통됐지만, 회수율은 45%에 그쳤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이 국가기술표준원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리콜 명령을 받은 어린이 제품은 122개로 해당 제품 107만2천여 개가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리콜 명령을 받고 회수된 제품은 48만5천 ...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한의 정권수립일인 '9·9절'을 맞아 축전을 보냈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답전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5일 시 주석에게 보낸 답전에서 사의를 표한 뒤, 오랜 역사적 전통을 가지고 있는 북·중 친선을 끊임없이 공고히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두 나라 인민 공동의 염원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를 방문한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북한은 자주권과 존엄, 인민의 안녕을 위협하는 어떤 적대 행위도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정의로운 투쟁과 강력한 힘으로 한반도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외무상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제4회 유라시아 여성포럼에서 이같이 연설했다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
비가 그친 내륙과 달리,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오늘 밤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이어지겠는데요, 강한 비는 잦아들었지만, 바람은 여전히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영남 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
종합소득세 신고분으로 보면 개인사업자 4명 가운데 3명꼴로 한 달 소득이 100만 원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22년 기준 개인사업자 종합소득세 신고분 가운데 75.1%가 월 소득 백만 원, 연 소득 천2백만 원 미만이었습니다. 전체 신고분 천146만4천여 건 가운데 860 ...
오는 12월부터는 수도권에서 시세 7억∼8억 원대 빌라 1채를 갖고 있더라도 청약에서 무주택자로 인정받게 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일 침체된 비아파트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개정안에는 청약 때 무주택으로 간주하는 비아파트의 범위를 수도권의 경우 전용면적 85㎡ 이하, 공시가격 ...
앞으로 30년 뒤에는 5집 가운데 1집꼴로 가구주의 나이가 80대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을 보면 가구주의 나이가 80세 이상인 가구는 2022년 119만4천 가구에서, 2052년 487만6천 가구로 4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에 따라 80대 이상 가구의 비중은 2022년 5.5%에서 2036년 10%를 돌파해 20 ...
윤석열 대통령이 체코를 공식 방문해 2박 4일간 '원전 세일즈 외교'를 펼친 뒤 귀국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의정 갈등이 여전하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이 또 국회를 통과한 만큼 윤 대통령은 쌓여 있는 현안을 해결하는 데 주력할 ...
부산 시내 도로 곳곳이 강으로 변했습니다. 흙탕물이 쏟아진 도로에는 차량이 수영을 하듯이 지나갑니다. 계단에 쏟아지는 물이 폭포를 보는 것 같습니다. 도심 하천 둔치 농구대는 반쯤 잠겼습니다. 지하철역에도 물이 밀려들었습니다 ...